김갑남 요리 칼럼
2015.10.04 18:39

[김갑남 요리칼럼]고추 장아찌 담그기

조회 수 74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가을이 깊어가네요..
이제 곧 서리도 내리고 낙엽도 지겠지요
서리가 내리면 텃밭의 고추도 물러질테니 부지런히 풋고추를 따다가 장아찌도 담그고, 부각도 만들어야 겠어요. 야들야들한 애기 고추는 굵은 멸치 부셔 넣어 조림을 하고, 약이 오른 고추는 잘게 다져서 들기름에 달달 볶다가 조선간장 넣어 짭쪼롬한 고추간장 해놓으면 칼국수나 수제비에 얹어서 먹기도 하고,  요모조모 어느 것 하나 버릴게 없는 고추 한소쿠리 따서 다듬고 있자니 친정어머님이 생각나네요. 어머니 곁에서 부엌일을 돕기 좋아하는 나는 어머님의 충실한 제자
이자 집안일을 맡아서 하는 살림 밑천이기도 했지요....ㅎ 
세포 깊숙하게 자리하고 있는 어머님의 유전인자 덕택으로 철마다 넘쳐나는 나물들을 말리고 절여서 갈무리하는 방법을 배우지 않아도 저절로 하게 되네요~

오늘은 아주 쉬운 고추 장아찌 담그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고추장아찌는 다른 재료에 비해 만들기도 참 쉬워요
고추는 고추 자체가 가지고 있는 방부력 때문에 간장물을 끓여 붓지 않아도 상하지가 않는 답니다.

고추장아찌 담그는 법
(고추장아찌 간장 비율: 간장2 . 설탕1 . 식초1 . 소주1/2)

✽고추는 꼭지를 먹기 좋게 잘라서 물기를 말린 후 꼭지 부분을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내어 줍니다. 이때 고추의 끝부분이 아니고 위쪽이나 중간 부분에 구멍을 내어 주게 되면 먹을 때 고추 속에 있는 간장이 물총이 되어서 날아 간답니다...ㅎ

✽이렇게 준비해 둔 고추를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간장을 고추가 잠기도록 부어주고 고추가 떠오르지 않도록 눌러 주어서 20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답니다.

✽여기서 꿀팁 하나 약이 오른 꽈리 고추로 장아찌를 담궈 보세요
  야드르하니 맛도 빨리 들고 정말 맛있어요^^


밥도둑 고추 장아찌 갑자기 손님이 찾아오거나 밥맛이 없을 때 잘 익은
고추장아찌 몇 개만 있으면 밥 한 공기는 뚝딱 이지요. 새콤 달콤한 고추장아찌
이 가을이 가기 전에 맛나게 담구어서 1년을 행복하자구요^^


크기변환_20150930_223616.jpg

 

  (고추장아찌) 간장고추장아찌 만드는법
 고추장아찌 간장 비율 : 간장 2 . 설탕 1 . 식초 1 . 소주 1/2

 
 먼저 고추 꼭지를 자르고 씻어서 물기를 말려 주어요
고추는 물기를 완전히 말려 주어야 합니다.

 
20150903_161035.jpg

 

 고추의 꼭지 부분을 바늘이나 이쑤시개로 찔러서
구멍을 내어 주어요
고추에 구멍을 내어줄때는 끝부분을 찔러주어야지
꼭지 있는곳을 찔러주면 나중에 먹을때 고추 간장물이
물총이 되어서 옆사람에게 날아간답니다....ㅎㅎ
  

고추의 물기를 완전히 말리고
구멍을 뚫어서 준비 해 둔 고추를 소독한 유리병에 넣고
간장물을 잠길만큼 부어서 그냥 실온에 20일 정도 두었다가
드시면 되어요... 참 쉽죠 ~~   ㅎ

 

20150903_232322.jpg

 

 

 

 

블로그

신의터농원
자동이체후원.png
  • ?
    새봄 2015.10.05 10:35
    와우~~고추장아찌 담고싶다 생각하던 참인데.., 쉽게 할수 있는 요리...참 좋네요.
  • ?
    그저물처럼 2015.10.15 08:23
    담궈 놔도 잘 먹지 않아 쌓여 있으니...ㅠ.ㅠ

  1. [도명칼럼]내인생의 전환점 3

    내인생의 전환점 3 상주 모동면 한 포도 농장에 둥지를 틀고 난 뒤, 아내는 십년의 기다림 끝에 인도로 여행을 떠났다. 산청에 자리잡고 있는 간디중학교에 다니고 있던 아들은 나름대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하고 있었다. 덩그마니 혼자 남겨진 나는, 농장주와...
    Date2015.11.09 Category신명섭 Reply3 Votes2 file
    Read More
  2. [하은아빠의 교육] “하은아빠의 삶과 배움"

    < 도대체 학교에서 무슨 일이? > 무슨 사진처럼 보이시나요? 네, 버려진 폐지입니다. 차량에 책이나 종이들이 아무렇게나 널브러져 있네요. 쉽게 말해 쓰레기 더미죠. 사실 이 사진은 몇 해 전 근무하던 어느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찍은 것입니다. 대학수학능력...
    Date2015.11.05 Category하은아빠 Reply1 Votes2 file
    Read More
  3. [우윤구 건강칼럼]영양제에 대하여.....

    영양제에 대하여..... 삼성연합 신경외과 내과의원 우윤구 하루 이틀 된 주제는 아닙니다만, 흔히 접하는 것에 비해서 잘 따져 보지 않는 문제임에는 분명합니다. “기운도 없고 며칠간 밥도 못 먹고 해서 영양제 하나 맞으러 왔어” “좋은 거...
    Date2015.10.28 Category우윤구 Reply0 Votes1 file
    Read More
  4. [이상명칼럼]가을 밤에...

    가을 밤에... 검은 밤이 며칠 지나갔습니까? 붉은 꽃으로 피우겠습니다 꽃잎 하나하나 님께서 오신다면.. 숫 처녀 선홍피빛으로 봉우리를 터뜨리겠습니다 하얀 새벽이 며칠 오셨습니까? 고운 얼굴을 그리겠습니다 빛 줄기 따라 님께서 가신다면.. 분내 풍기는...
    Date2015.10.25 Category이상명 칼럼 Reply0 Votes1 file
    Read More
  5. [김영철의 삐딱하게 보는 세상]F35는 독도를 지킬 수 있을까?

    F35는 독도를 지킬 수 있을까? F35는 우리나라가 다음 세대 전투기로 도입할 기종입니다. 미국의 록히드마틴이 개발 중입니다. 현재 대당 예상 가격이 천억 원을 훌쩍 넘는데 개발이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은 얼마가 될지 모릅니다. 실전에 배치가 가능...
    Date2015.10.23 Category김영철 Reply1 Votes1 file
    Read More
  6. [하춘도칼럼]맛있는 밥 지어보세

    맛있는 밥 지어보세 천고마비 계절이라 / 몸과마음 키워보세 오랑캐라 흉노족이 / 겨울양식 장만하러 말이살찐 가을날에 / 중국땅을 짓밟으니 중국왕의 근심걱정 / 누구라서 덜어줄까 분서갱유 진시황이 / 만리장성 쌓았으나 높다하면 돌아가고 / 넓다하면 다...
    Date2015.10.22 Category하춘도 칼럼 Reply0 Votes1 file
    Read More
  7. [김소영칼럼]당신은 진정 행복을 원하는가?

    당신은 진정 행복을 원하는가? 김소영 <행복의 조건은 행복하지 않을 조건이 된다> 어느 스님이 이런 글귀의 사진을 보내 왔다. "평생 돈만 쫓아다니다가 돈놈, 돈녀가 되어 조금 모은 돈, 병원에 다 바치고 죽어가더라." 많은 사람들이 종종 말하고 있는 이 ...
    Date2015.10.16 Category김소영 칼럼 Reply0 Votes3 file
    Read More
  8. [조혜순칼럼]귀향을 준비하며

    조혜순 20년간 인터넷 전문가 50대 이후에는 경력관련 상담 및 강의를 하고 있다. 2008년 상주 양촌동으로 귀향. facebook : http://www.facebook.com/haesooncho02 E-mail : haesoon02@hanmail.net (1) 귀향을 계획하며 무엇인가 알았다 생각할 때 아무것도 ...
    Date2015.10.15 Category조혜순 칼럼 Reply0 Votes1 file
    Read More
  9. [늘봄의 시사돋보기]국사교과서 검정제는 역사쿠데타다

    국사교과서 검정제는 역사쿠데타다 나는 유신헌법시대 초중고를 다녔다. 초등학교때는 국민교육헌장을 암송했고, 중고시절엔 유신헌법만이 진리인양 배웠다. 당시 역사교과서는 국정제였다. 당시 교과서는 오류가 없는 성경책이나 다름없었다. 유신이 한국적 ...
    Date2015.10.09 Category늘봄 Reply3 Votes4 file
    Read More
  10. [함석호 건축칼럼] 고향 친구네 부모님댁 집짓기-2

    고향 친구네 부모님댁 집짓기-2 오랜만에 소식을 올립니다. 날은 덥고, 추석 전까지 입주를 완료해야 한다는 강박으로 인해 맘의 여유가 없었습니다.바닥 미장을 완료하고 이제는 추석 전에 입주를 완료할 수 있겠다는 맘의 여유가 생기니 그동안에 공사 진척 ...
    Date2015.10.07 Category함석호 건축 칼럼 Reply0 Votes0 file
    Read More
  11. [김갑남 요리칼럼]고추 장아찌 담그기

    가을이 깊어가네요.. 이제 곧 서리도 내리고 낙엽도 지겠지요 서리가 내리면 텃밭의 고추도 물러질테니 부지런히 풋고추를 따다가 장아찌도 담그고, 부각도 만들어야 겠어요. 야들야들한 애기 고추는 굵은 멸치 부셔 넣어 조림을 하고, 약이 오른 고추는 잘게...
    Date2015.10.04 Category김갑남 요리 칼럼 Reply2 Votes0 file
    Read More
  12. [우윤구 건강칼럼] “착한 염증? 나쁜 염증?”

    “착한 염증? 나쁜 염증?” [삼성연합 신경외과 내과의원 우윤구] 관절이나 척추 통증으로 병원에 온 환자들에게 적절한 치료 후, 보통은 처방전을 줘서 약을 먹게 합니다. 그리고 다음번에 환자가 병원에 오면 자주 이렇게 됩니다. 의사 “좀 ...
    Date2015.10.02 Category우윤구 Reply1 Votes2 file
    Read More
  13. [김영철의 삐딱하게 보는 세상] 전기차는 정말로 환경과 친하고 연비도 좋은 걸까?

    승승장구하던 세계 최대의 자동차 그룹 폭스바겐이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연비가 좋으면서도 깨끗한 디젤이라고 홍보해 왔는데 배기가스를 처리하는 장치들이 자동차를 검사할 때만 작동하도록 소프트웨어를 조작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세간의 관심이 전기...
    Date2015.10.02 Category김영철 Reply4 Votes4 file
    Read More
  14. [이상명칼럼]달이요, 예쁜 달님이요~~

    달아~ 예쁜 달~~~ 얼릉얼릉~ 세수도 하고 분 가루도 바르고 무대에 서야지~~ 벌써부터 관객들이 기다리고 있잖아 리어설은 없어 설명 잘 들어 자.. 파란하늘 무대에 붉은 태양 조명이 서서히 꺼지고 검은 커튼이 드리워 질때 예쁜 달 그림자 살며시 옷 벗어주...
    Date2015.10.01 Category이상명 칼럼 Reply0 Votes0 file
    Read More
  15. [흐뭇의 가벼운 이야기]코스모스

    학교에서 했던 미술 수업은 정답이 있는 것만 같고, 나는 그 답을 할 수 없어서 매우 재미없었지만, 마흔을 눈앞에 두니 어쩐지 그림이 그리고 싶어졌어요. 세밀화 같은거요. 후배인 진영이에게 부탁해서 마을에서 한 달에 한 번 미술 수업을 하기로 했어요. ...
    Date2015.10.01 Category흐뭇의 가벼운 이야기 Reply0 Votes0 file
    Read More
  16. [진영칼럼]밤 밤

    앵두부터 시작이다. 앵두 따던 지금보다 훨씬 작고 포동포동하던 손을 기억하며. 초여름 자두가 보이기 시작하면 우리 집 큰 자두나무에 올망졸망 열리던, 따다가 따다가 나무 위로 올라가 가지를 쥐어흔들기를 며칠 간격으로 반복해야 자두가 다 따지는, 한 ...
    Date2015.09.30 Category진영 칼럼 Reply1 Votes2 file
    Read More
  17. [도명칼럼]내 인생의 전환점 2

    내 인생의 전환점 2 ' 와! 포도 냄새다~~!!' 달리는 차창 틈새로 들어오는 가을바람을 타고 어느새 포도 향이 차안을 가득 채웠다 2000년 9월 20 일 아내와 함께 상주를 처음 찾아왔던 날의 풍경이다. 수원을 떠나 경남 통영으로..... 통영에서 다시 ...
    Date2015.09.30 Category신명섭 Reply2 Votes2 file
    Read More
  18. [함석호칼럼]나는 목수다.

    이번에 지은 집이야기로 제 얘기의 처음을 시작할까 합니다^^; 고향 친구네 부모님댁 집짓기-1 장마가 지나간 뜨거운 여름 다른 이들은 휴가계획을 잡거나 휴가 중이겠지요. 제 고향친구 부모님께서 사실 집을 짓고 있습니다. 날씨가 엄청 덥네요. 가만히 있...
    Date2015.09.25 Category함석호 건축 칼럼 Reply2 Votes1 file
    Read More
  19. [이상명칼럼]어느 가을 저녁..

    어느 가을 저녁.. 고운님과 헤어지는 어제 저녁이였습니다 귀뚤귀뚤귀뚤~ 4월부터 여름내내 우리 얘기만 했는데 할 말이 남았는지 가시는 길에 귀뚤 귀뚤~ 언제 다시 만나냐? 이 좋은 가을날 뭐 하냐? 그리 잘 지내면 섭하지 않냐? "상주의 소리" 를 마구마구...
    Date2015.09.24 Category이상명 칼럼 Reply1 Votes1 file
    Read More
  20. [이석민칼럼]귀농 그땐 그랬지

    지금부터 약 7년전의 생각을 담은 글입니다. 2008년 귀농해서 6개월 정도 지났을 때 적어둔 글인데, 귀농초기 나는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돌아봅니다. - 마음 - 2008.8월 어느날 따가운 햇살은 굵은 땀방울 적셔내지만 문득 불어온 한가닥 실바람은 이렇...
    Date2015.09.21 Category이석민 Reply2 Votes2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